레드롭 스토리
2024년 3월 29일
‘해외 인재 채용’ 방법과 장단점 톺아보기
해외 인재 채용,어떻게 진행하는 걸까?
지난해 한국무역협회(KITA)가 실시한 조사*에서 78%의 스타트업들이 해외 인재 채용에 대해 '의향 있음'을 밝혔습니다. 총 236곳의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된 본 설문에서 185곳이 해외 인재 채용의 필요성을 어필하였고 그중 실제 114곳의 기업에서 해외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해외 인재 채용시 현지 체류형 '원격 채용' 형태가 90.7%로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본사 직원을 주재원 형태로 외국에 파견시키거나 현지의 한국인 유학생을 채용했던 과거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HR 방식인데요. 이미 많은 기업들에서 해외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인재 구인난의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해외 인재 영입 시 채용 방식의 종류와 각 장단점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해외 개발자 채용을 검토하고 계시거나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분이시라면 알아야 할 정보이기에 꼭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재 채용 현황 / 한국무역협회, DEEL 공동조사
해외 인재 채용,
어떻게 진행하는 걸까?
해외 인재 채용에는 현지 체류형 '원격 채용'과 국내 체류형 '대면 채용'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하며 두 타입의 가장 큰 차이는 관련 정부 기관이 '요구하는 조건’의 유무라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국내 체류형 대면 채용’ 파트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이니 확인해 주세요!
우선 현지 체류형 ‘원격 채용’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편인데,
기업이 구인 포지션에 대한 공고를 레드롭에 전달 → 레드롭 플랫폼 상에 공고 게시 및 모집 → 레드롭 플랫폼 통한 학력, 경력, 신원 등의 AI 검증 → 요구된 개발 능력에 대한 코딩 테스트 → 상위 지원자(20명 내외) 선발 후 기업 전달 → 기업과 지원자 비대면 면접 → 정식 채용 순 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건의 공고에 평균적으로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지원하는 인도 구직시장의 특성상, 기업측에서 지원자 모두를 검증하기엔 엄청난 리소스가 필요하여 레드롭 플랫폼으로 신원과 실력 모두가 검증된 '확실한 지원자'만을 받아 채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체류형 대면 채용의 경우, 선발된 상위 지원자를 기업에 제공하는 과정까지는 원격 채용과 동일하게 진행되나, 이후 채용 과정에서 ‘E-7 비자’가 반드시 필요하게 되어 있고 해당 비자를 취득시켜 주는 것은 매우 복잡한 관계로, 만일 국내 체류 형태의 채용을 희망하고 계신다면 E-7 비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 이후 진행하심을 권장해 드립니다.
현지 체류형
'원격 채용' 장/단점
[장점]
인도 현지 오피스 근무 → 인사관리 용이, 현지 근로자 만족도 향상 (레드롭에서만 가능)
현지 인사팀 인사 관리 → 근태관리, 현지 근로법/세무/급여 업무 대행 (레드롭에서만 가능)
AI 평가 통한 신원/실력 검증 → 다양한 인재풀을 소개 받을 수 있음 (레드롭에서만 가능)
국내 특유의 좋지 않은 기업 문화에 대한 적응 강요 불필요
초기 근로자의 실력 확인 기간 및 기업과의 FIT을 맞춰볼 수 있음
[단점]
빠른 라포 형성의 어려움
언어적 장벽 (레드롭 통역 서비스로 해결하세요!)
명절 등 국가별 업무일의 차이(긴급 이슈 땐 레드롭이 조율해 드립니다!)
위 장점에서 언급된 '현지 오피스'와 '현지 인사팀에 의한 현지 인사 업무 제공'의 경우, 전 세계 HR 플랫폼 중 오로지 '레드롭'만이 가능한 부분으로, ‘원격 채용’에 따른 장점이 아닌, ‘레드롭을 통해 원격 채용을 진행하였을 때’의 이야기인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아울러 단점들을 살펴보면 동일한 국적의 근로자일 경우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며 원격 채용에 따른 단점이라고 단정 짓기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단점 보단 장점이 더 많아 실제 대다수의 기업들에서 ‘원격 채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형
'대면 채용' 장/단점
[장점]
빠른 커뮤니케이션
라포 형성이 비교적 용이
외국인 채용에 필요한 'E-7 비자' 발급 조건의 까다로움
국내 거주 공간 필요 (기숙사 제공, 혹은 근로자 자체 마련)
동일한 실력 수준의 내국인 근로자와의 처우 차이에 대한 근로자 불만
퍼포먼스가 기대 이하인 경우, 계약 번복의 어려움(E7 비자 해제 → 반강제 귀국)
대면 채용의 경우, 내국인 근로자와 동일하게 동일한 사무실 내 근무하기에 실시간 소통과 라포 형성, 온보딩 측면에선 장점을 갖고 있으나, E-7 비자 발급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혹 발급에 성공하였다고 하여도, 초기 기대했던 것 이하의 퍼포먼스를 내고 조직문화와 fit이 맞지 않았을 때 근로자를 본국으로 돌려 보내야만 하는 등 오프보딩 과정에서 어려움이 따릅니다.
여기서 잠깐!
기업이 외국인을 국내 체류 형태로 채용하게 될 경우, 반드시 'E-7' 비자가 필요한데 E-7 비자 발급이 너무나도 까다로워 많은 기업들이 원격 채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나마 E-7 비자 요건에 대해 설명하면, 일반 요건과 특별 요건으로 나눠져 있으며 본 콘텐츠에서는 개요만 빠르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반 요건]
1) 직종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 석사 이상 학위 소지
2) 직종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 학사 학위 소지 + 1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
3) 직종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 5년 이상 근무경력
[특수 요건]
1) 세계 500대 기업 1년 이상 전문직종 근무경력자
2) 세계 200대 대학졸업(예정) 학사학위 소지자
3) 국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 국내 대학 졸업(예정) 학사이상 학위소지자
5) 부처추천 전문능력 구비 우수인재,
6) 고소득 전문직 우수인재
7) 주무부처 고용추천을 받은 첨단 과학기술분야 우수인재
8) 첨단기술인턴(D-10-3) 체류자
9) 특정 일본인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
E-7 비자 발급은 위 기입해드린 개요 외에도 개요별 세부 설명들이 많아 온라인 상에 E-7에 대해 정리된 링크를 공유 드리오니 반드시, 꼭, 무조건 꼼꼼히 확인하신 후 진행하심을 권고드립니다.
E-7 비자란? E-7 비자 기본 요건과 제출 서류(링크)
보시는 바와 같이 E-7 발급엔 신청자에 대해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두고 있으며 조건을 만족한다고 하여도 100% 발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청 대상뿐 아니라 외국 인재의 ‘국내 고용을 희망하는기업’의 조건도 꼼꼼히 보고 있는 만큼 해외 인재를 국내로 데려 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점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지난 콘텐츠에서도 다룬 바와 같이 해외 인재 채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세계적인 트렌드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해외 인재들을 통해 세계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에도 그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지요. 현지/국내 체류형 어떤 방식이되었건 모쪼록 귀사 비즈니스에 더 큰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해외 인재채용이 필요한 순간, 레드롭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