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롭 스토리
2022년 7월 29일
개발자의 높은 몸값, IT 업계의 개발자 모시기
개발자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 개발자 연봉 편
개발자들은 정말 체크무늬 남방만 입고 다닐까요? 전부 안경을 쓰고 있을까요? 자유롭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삶을 누리고 있을까요? 높은 연봉과 오랜 직업 활동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의 선망이 되고 있는 개발자. 억대 연봉을 받으며 평생의 공부까지 지원받는다는 그 직업. 하지만 판교 밖에서는 잘 모르는 개발자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지금 시작합니다.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헉' 소리 나는 대기업들의 개발자 모시기
현재 대기업과 인기 IT 기업에서는 능력 있는 개발자들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오픈서베이에서 시행한 <2021 개발자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5,700만 원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는 2021 근로자 연평균 임금 3,924만 원보다 68%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70.7%에 해당하는 사람이 3,000만 원에서 6,999만 원에 해당하는 연봉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사실 개발자들의 임금 상승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특히 지난 1년간 이런 현상의 심화가 가속화되었죠. 능력 있는 개발자를 채용하려면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5,000만 원부터 시작해 일부 기업은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IT 채용시장은 이미 개발자 모셔가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2021년 초, ‘쿠팡’이 신입 개발자 연봉 6,000만 원 시대를 열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뒤를 이어 ‘넥슨’과 ‘크래프톤’ 등의 게임사에서도 신입 개발자에게 동일한 급여를 제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개발자 몸값 상승의 포문을 연 셈이죠. 이후 ‘당근마켓’은 개발자에게 6,500만 원의 연봉과 스톡옵션까지 챙겨주는 공격적인 채용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올해 ‘직방’에서는 신입 개발자 연봉을 8,000만 원으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의 규모를 떠나 이런 파격적인 전략이 아니라면 인재를 다 뺏기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겠죠.
개발자들의 눈높이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 현직 개발자들은 취업 및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연봉을 꼽았습니다. 39.8%에 해당하는 이들이 1순위로 연봉을 고려한다고 응답했죠. 1순위는 아니더라도, 최소 3순위 안에는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66.7%였습니다.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었죠. 신입 개발자 연봉이 6,000만 원을 상회하는 지금, 능력 있는 시니어 개발자들의 연봉 협상 테이블엔 상상도 못할 금액이 오갈지도 모른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인사팀
진퇴양난에 빠진 중소기업의 딜레마
이 정도의 임금 상승은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4월, ‘사람인’에서 38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IT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64.2% 가 이미 어렵다고 답변했죠. 이 중에서 무려 절반의 응답자가 개발자의 과도한 연봉 인상으로 인한 개발자 확보 경쟁이 치열한 점을 이유로 뽑았습니다.
대기업과 주요 IT 기업들도 상황이 이런데, 중소기업들은 어떨까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하기 힘든 이들은 개발자 채용에 밤잠을 설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미 중소기업과 대기업, 주요 IT 기업 간의 연봉 격차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개발 인력 부족 현상을 가속화시켰다고 지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개발자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는 것이죠. 현재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하죠.
수요와 공급의 차이는 21년도와 17년도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7년도에 비해 21년도 신입과 2년 차 개발자의 연봉 상승 값은 65%라는 경이로운 데이터를 볼 수 있죠. 3~5년 차는 58%, 6~8년 차는 약 46% 상승폭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신입 구간의 연봉은 지나치게 눈에 띌 정도입니다. “다들 경력만 찾으면 나 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라는 말도 이젠 옛말인가 싶을 정도죠.
이 정도 급여라면 일반 회사를 다니던 직장인들도 한 번쯤은 개발자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할 법합니다. 그러나 개발 직역에 대한 관심이 오르는 만큼 채용시장에는 높은 레벨의 개발 수준을 가진 이들보다 부트 캠프 정도만 수료한 초보 개발자들로 가득합니다. 인재의 풀이 좁아질수록 인사팀의 부담은 더욱 커지죠. 신입 개발자를 뽑더라도 적극적으로 교육 환경을 제공해 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바로 현장에 투입시킬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중소기업에서는 초보 개발자들을 받아들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세컨드오피스, 연봉 부담을 '확' 줄이다
지금 당신이 세컨드오피스에 주목하는 이유
세컨드오피스는 국내 개발자 채용 시장이 갖고 있는 불편함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간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심화될수록 연봉은 더욱 향상될 것이고, 일반적인 중소기업은 채용의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달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신규 인력 채용이 되지 않으니 기존 개발자들에게 과중한 업무가 주어질 수밖에 없고, 궁극적으로는 워라밸까지 처참해질 수밖에 없는 현상까지 우려하고 있죠.
그래서 세컨드오피스는 우리의 파트너들이 조금 더 나은 조건으로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다양한 포지션과 글로벌 경력을 쌓은 인도의 개발자들과 접촉해 국내 고객사와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죠. 5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적합한 능력을 가진 인재를 골라 고객사에게 이력서를 전달합니다. 고객사는 오직 꼼꼼하게 채용공고를 작성하고, 화상 통화로 면접을 진행한 뒤 당락을 결정하기만 하면 되죠.
또한 사무공간, 장비, 세금, 근무자 출근 관리 등 해외 개발자와 조직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도맡아 합니다. 해외 인력과 국내 조직 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까지 관리하죠. 세컨드오피스의 고객사들은 인력난과 고액 연봉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 찾기 힘든 다양한 포지션의 능력 있는 개발자들을 채용할 수 있죠.
이미 해외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완벽한 개발자를 채용하기, 세컨드오피스에서는 지금 바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