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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개발자, 그들의 ‘All is well’에 당했던 당신을 위한 솔루션

October 24, 2023

"지저분하다. 게으르다. 운전은 거칠게 하면서 일은 왜 이리 더딘지 모르겠다."


97년, LG전자가 처음 인도에 현지법인 진출을 하였을 때 인도에 발을 디딘 한국 기업 주재원의 첫 마디였습니다. 다소 거칠지만, 여러분이 생각한 인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인도 개발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인도 개발자’를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잠깐만 찾아보아도, 잔머리를 굴린다, 일을 떠넘긴다, 실력이 없다…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바다 건너 넓은 땅, 인도와 마음으로 친해지기

20여 년 전 LG전자의 인도 진출을 이끌었던 김광로 전 LG전자 사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게으르고 지저분하다는 편견을 버려야 인도가 제대로 보인다.'문화 지능'을 키우며, 현지인과 어울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했다."
김광로 前 LG전자 사장


LG전자는 인도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가전제품으로 2조 원대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초기에 비하면 60배가 성장한 수치이죠.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에서는 무려 3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죠. 당시 인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김 전 사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LG전자의 신화를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맥킨리라이스 또한 성공적인 조직관리를 위해서 인도의 조직문화 및 기업문화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많은 클라이언트들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서 왜 우리가 인도 개발자들을 주목해야하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그들을 용이하게 채용할 수 있는 맥킨리라이스의 레드롭 서비스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인도 개발자 원격 채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들이 주로 우려하는 바에 대하여 살펴보고, 인도 개발자에 대한 오해와 단점을 극복한 맥킨리라이스만의 노하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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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check 01 -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책임감이 없다.

인도 현지 개발자에 대한 가장 흔한 편견은, 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책임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흔히 인도 개발자에게 원격으로 외주를 주었는데 갑자기 잠수를 타고, 프로젝트를 끝내지도 않고 ‘먹튀’를 당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두려워하는 사항이죠. 그러나 이는 인도 근로자들 특유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여 ‘단순 외주’라는 잘못된 방식을 택하였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그들의 ‘꽌시(关系)’문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처럼, 인도에서는 ‘계약관계’보다도 더욱더 중요한 것이 인맥신뢰라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인도는 근본적으로 ‘신뢰사회’이며, 동시에 ‘인맥 사회’입니다.

인도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 그리고 몇 번 보고 말 사람과의 계약에 있어서 ‘당연스럽게’ 책임감을 갖지 않습니다. 실제로 인도 현지에 몇백 명 단위로 현지 개발자들을 채용하고 글로벌 외주 개발을 하는 글로벌 회사들이 존재하죠. 그러나 그렇게 많은 인원수를 채용하고 있는 그들도 다수의 개발자에 의해 ‘먹튀’를 당합니다. 고용주가 비행기를 타고 인도에 와서 검사하지도 않고 어차피 원격으로 계약서 한 장 썼을 뿐인, 단순 ‘비대면 관계’이기에 그들에게는 중요치 않은 계약입니다. ​신뢰관계를 형성한 적이 없으니, 책임감 또한 그에 맞게 낮은 수준으로 형성하는 것이죠.


그러나, ‘레드롭’과 같이 인도에 직접 가서 터를 잡고 그들과 대면하여 고용관계를 형성하는 순간, 그들에게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귀속력이 생깁니다.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여 채용 관계를 형성하면 그들에게는 이 관계가 지속적인 ‘신뢰관계’로 전환되고, 이력 관리상 레퍼첵을 받을 수 있는 전 직장이 되는 것입니다. 인맥을 통한 채용 및 전 직장에서의 추천서가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인도이기에, 자연스럽게 그들은 이 관계에 매우 큰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게 됩니다.​


서류-시험-면접의 과정을 거쳐, 계약서를 대면으로 작성하고 계약기간 내내 인도의 현지 오피스로 출퇴근해야 하는 ‘레드롭’ 서비스는, ‘원격 외주’와는 차원이 다른 무게로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취합니다. 인도가 ‘인맥 사회’라는 점을 통해 오히려 더 큰 책임감을 부여하는 데 성공한 셈이죠.



Fact check 02 - 그들은 게으르고, 일하기를 싫어한다

인도 개발자가 게으르고, 일하기를 싫어한다는 우려 또한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1️⃣ 계획했던 마감일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2️⃣ 일정 기간 약속했던 코드의 양보다 현저히 적은 결과물을 제출하곤 한다와 같은 이유가 있는데요. 많은 클라이언트들은 이를 ‘인도 개발자’와 협업한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놀랍게도 현지에서 바라본 인도 개발자들은, 절대로 일을 덜하지 않습니다. 맥킨리라이스와 함께 하는 인도 개발자들은 여느 개발자들과 같이 바쁜 시즌에는 12~14시간씩 일하기도 하죠. 현지에서 느낀 인도는, 우리나라의 80년대와 비슷한 분위기로, 평균 근무시간이 매우 길고 워라밸보다는 근면 성실과 성장을 큰 가치로 둡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를 개발자의 국적과는 무관하게, 조직관리 시스템에 원인이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근본적으로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며, 이런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의 이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다음의 예시처럼요.


"처음엔 건물의 층마다 화장실을 하나 짓기로 계획하였습니다. 건설업자들은 열심히 기둥을 세우고, 벽을 만들고 필요한 부분에 맞추어 배관과 전기선들을 연결해 두었죠.​


그런데 갑자기, 건물 디자이너는 한 방에 하나씩 화장실을 놓자고 제안합니다. 저기에 세운 화장실을 각 방마다 똑같이 복사 붙여넣기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건설업자들은 황당합니다. 세워둔 벽과 기둥을 허물고, 새로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려면 건물을 부수고 처음부터 지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건물 디자이너는 약속된 날짜까지 변경된 건물을 세우라고 요구합니다. 이때까지 세워둔 벽과 배관, 전기선을 연결하느라 든 시간과 노력은 전혀 모르고서 말이죠…"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이러한 요구는 개발자 입장에서 종종 있는 일입니다. 기획자 입장에서는 사소하다고 보이는 변화가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0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일이 되는 셈이죠. 어떤 나라의 개발자를 채용하는지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에 원하는 기획, 완결 시기를 명확히 하고, 개발자의 work process를 그때그때 기록하여 기획자가 알도록 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기획자의 변경 요구가 있는 경우엔 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얼마나 더 긴 기간이 걸릴지에 대해 소통하여야 합니다.

레드롭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조직관리 차원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했죠. 기획자-개발자 간 실시간으로 업무 소통이 가능한 Slack 활용, 일별/주별/월별 업무상태 점검 보고서 작성, 클라이언트로부터 현재 개발 상황에 대한 피드백 수집 등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통하여 보고체계를 시스템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자는 계획한 시점에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있는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킨리라이스를 이용한 많은 고객들이 인도 개발자들이 일을 안 하고 게으르다는 불만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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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Vision - Next level, 지속 가능한 프로그래밍 팀 구축

이처럼 맥킨리라이스는 레드롭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두려워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일회적인 프로젝트성 개발자 공급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프로그래밍 팀”을 제공하는 다양한 HR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맥킨리라이스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조직관리 툴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레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CEO분들께서 직접 맞닥트리게 될 프로세스들을 소개할 테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